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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선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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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6. 16:22 떠나요, 어디든♪

회사 동료들과..

급 캠핑을 가기로 약속을 잡았다.

최근 들어 캠핑에 관심이 생겨

이런저런 장비를 구매한 내가

직접 인솔해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캠핑을

가고 싶다는 목적에서였다.

 

하지만 현실은..

데크 사이트 예약할 수 있는 곳이

단 1자리도 없었다.

 

다들 코로나 때문에

캠핑들을 그렇게 많이들 다니나 보다.

 

그래서 여기저기 한참 검색하다가 찾은 곳

몇 가지 조건을 들어 검색을 했다.

우선 위치부터 포스팅하겠다.

 

 

1. 서울 인근(1시간 정도 거리)

2. 노지 캠핑이나 주변에 상점이 있을 것

3. 화장실이 있을 것

4. 물이 있을 것

5. 사람들이 많이 없을 것

 

딱 상기 5가지 조건을

부합하는 위치입니다.

네비로는 한덕교를 치고 가면

다리를 건너고 바로 좌회전 or 우회전하시면

사이트로 내려가실 수 있습니다.

 

 

이번엔 조금 업그레이드해서

손 소독용 알코올 + 수돗물 20L

함께 챙겨 갑니다.

역시나. 캠핑은 장비빨입니다.

 

출처: 네이버 지도 - 로드뷰

 

운전 중에 사진을 찍지 못해

로드뷰로 대체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한덕교입니다.

좌측 아래로 사이트들이 보입니다.

 

출처: 네이버 지도 - 로드뷰

 

다리를 건너게 되면

저런 푯말이 보이는데

저기서 저희는 좌회전을 해서

내려갔습니다.

 

엄청난 자갈밭입니다.

외제차 혹은 캠핑카는

조심해야겠더라고요.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엘시드 차박 텐트 + 무설치 텐트(창고용)

을 2개 설치했어요.

 

정말.. 너무 더웠습니다.

다리 밑 사이트

아침 일~찍부터 와계셨나 봐요..

(참고로 다음날 아침에 보니, 2~3자리가 나옴)

(그 마저도 오전 8시쯤 들어오더라고요)

 

 

밤에 감성을 더해줄 알전구 조명도

설치해봅니다.

 

 

어느 정도 설치 후 한덕교도 한번 봐줍니다.

좋네요, 다슬기 잡는 분들도 계시고요

 

 

장작은 20kg을 사 왔습니다.

12,000이었는데

이번 장작은.. 뽑기를 잘못해서인지

한참 말렸는데도

불이 잘 안 붙더라고요ㅠㅠ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장작은 잘 말라야 잘 타요.

 

 

사온 술도 너무 더웠지만

시원하게 먹고 싶은 마음에

다리 건너 슈퍼에서 얼음을 사 옵니다.

 

 

다리 건너까지는 차로 1~2분 정도면

도착하니 좋더라고요.

물어보니 주말엔 12시까지 영업한다고 해요.

참고하세요~

 

 

소주도 시원하게 보관하고!

이제 좀 놀아야겠죠.

 

 

배드민턴(?) 같이 생긴 놀이도 하고

캐치볼도 했는데..

다이소 캐치볼은 금세 몇 번

안 던졌는데도 찍찍이가 떨어졌어요.

 

 

물에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노지 특성상

씻을 수 없기에 아쉽지만

물놀이는 생략했습니다.

물이 완~전 깨끗하진 않아서요.

 

 

아쉬운 대로 물수제비도 해보고

 

 

장작이 잘 말라가는지도

확인하고~

(정말 한참 태웠습니다.)

 

 

고스톱도 치고..

(쪄 죽을뻔했지만..)

 

 

금세 지쳐 쓰러졌어요.

다 같이 누워서 낮잠도 잤어요.

다리 밑 사이트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다음번에 한덕교 올 땐

새벽 일찍!! 오려고요

 

잠도 잤으니 이제

저녁 먹을 준비를 합니다.

얼음이 들어간 소주 아이스박스에

물도 부어 넣고~

 

 

브루스타 + 불판 세팅까지!

(아직 야외 캠핑용 테이블까진 아니에요.)

근데 구매 계획은 있습니다.

 

와이프랑 둘이 다니던 캠핑에

남자 5명이서 오니

 

장비가 부족한 게 많더라고요.

가족들이랑 올 때를 대비해서

장비는 천천히~ 늘려가야죠.

 

메뉴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산 소고기!

소고기 먼저 갑니다~

 

 

아주 소주가

술술 넘어가요~

 

해지니까 너무 시원하더라고요

아직까지 습기가 있는 여름은 아니니까요

 

 

그다음은 목살입니다.

목살은 노브랜드에서 샀어요.

트레이더스에서 너무 많아서요.

 

 

다들 고기를 잘 먹더라고요.

그러나, 양이 너무 많아서

목살은 대부분 남겼습니다.

 

보시다시피

의자가 부족해서

바닥에 앉습니다..ㅋㅋ

 

 

한참 먹다 보니

다리에 조명이 들어오네요.

각 사이트들 마다

저녁식사를 하느라 정신없네요.

 

 

저 조명이 새벽에는

꺼졌던 것 같습니다(?)

 

해가 지니 설치해둔 조명이

감성을 더해줍니다.

 

남은 고기들과 술술술 술

 

 

그리고 2차로 먹기 위해 준비해온

물회!!

아주 죽이더라고요.

 

밖에서 먹다가

하루살이 + 날파리 습격으로

텐트 안으로 대피했습니다.

 

 

2차는 양주!

골든블루~

 

여자 친구와 하는 감성캠핑도 좋지만

이렇게 남자들끼리

진하게 술 먹는 캠핑도

너무 행복하고 좋았어요.

 

 

역시나 마지막은 불멍입니다.

잘 사람은 자고

남은 사람들은 밖에서

술 한잔씩 기울이면서

화로대 옆에서 도란도란 얘기하다

잠이 듭니다.

 

 

한덕교 노지 캠핑에 대한

전체적인 후기는 매우 만족입니다.

 

그러나, 다리 밑 사이트가 아닐 경우

한 낮엔 굉~~~ 장히 더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 모곡 별밤 유원지라고

유명한 사이트가 있어서

비교적 사람이 없습니다.

 

화장실도 못쓸 정도로 더럽지는 않아요.

하지만 저희는 근처 카페에 커피 사러 갔다가

가게에서 해결했어요.

 

첫 노지 캠핑이었는데

머문 듯, 머물지 않은 듯

깨끗이 정리하고 돌아왔습니다.

 

아 참고로 입구에 

쓰레기 버리는 공간도 별도로 있습니다.

관리를 하기는 하나 봐요.

 

이상 홍천강 노지 캠핑 후기였습니다.

posted by 마선쓰
2020. 6. 5. 21:05 떠나요, 어디든♪

"여수"라는 도시의

여행 테마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여수 밤바다와

여수 해상 케이블카 일 것

 

돌산에 위치한 케이블카로

붕붕 달려갔습니다.

 

 

날씨가 다했죠 뭐

너무 좋더라고요.

 

주차 시설은 매우 넓었어요.

심지어 주말인데

나갈 때 주차비도 없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인 건가..?

 

 

주차장만 찍어도 예쁜 곳입니다.

여수라는 곳은 말이죠.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

투썸이 있더라고요.

 

망고 빙수를 시켜먹고

당 충전 후 출발합니다.

 

 

매표소 가는 길에

이렇게 버스킹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심지어 창현 길거리 노래방처럼

직접 참여가 가능한 곳도 있었어요.

 

 

서방국에 조선이라는 나라를

최초로 알린 하멜표류기의

흔적이 있는 곳이에요.

 

물론 벽화지만요~

 

 

매표소는 창구도 있고

키오스크도 있었습니다.

 

키오스크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우측 창구에서 직접 발권하시면 됩니다.

 

우선 일반 캐빈, 크리스털 캐빈으로 나뉩니다.

일반 캐빈은 우리가 아는 그 케이블 카구요

크리스털 캐빈은 바닥이 뚫려 보인답니다.

 

너무 좋죠?

하지만 가격은 착하지 않아요.

 

 

먼저 일반 캐빈의 가격이에요.

왕복 기준으로

대인 15,000

소인 11,000

 

 

이건 크리스털 캐빈이에요.

대인 22,000

소인 17,000

 

7천 원이 비싸네요.

너무 비싸요.

그냥 저희는 일반으로 탑니다.

 

 

사실 일반도 썩 저렴하진 않았어요.

비쌉니다 비싸!!

 

 

탑승장 가는 길~

 

 

일반 캐빈의 탑승구입니다.

빨간, 파란색 캐빈들이 보여요.

 

 

경남 통영 케이블카

강원 발왕산 케이블카

타러 갔을 때도 있었지만

역시나 여기도

 

사진기사가 사진을 찍어

도착하면 판매하는 형식이 있었어요.

 

 

탑승 후 건너가는 길입니다.

 

조금은 무서웠어요.

 

 

바로 아래! 으악

 

 

저기 보이는 다리가

이순신 대교였던가..

그랬던 것 같네요.

 

조금 뿌연 이유는

창 안으로 찍어서 그래요.

 

 

반대편으로 도착해서 나오니

이런 풍경입니다.

 

저기 조그맣게 보이는 섬이

오동도입니다.

앞에 보이는 타워의 엘리베이터를

타고서 내려갑니다.

 

물론 산책로를 통해

걸어 내려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엘베 타고..^^

 

도착해서의 모습이에요.

 

 

엘베를 향해 갑니다.

중간중간 사진 포인트가

너무 많았어요.

 

미세먼지가 아예 없는

쾌청한 날씨에 오면

더욱 좋겠더라고요.

 

 

산책로도 보이죠.

걸어갈 수 있어요.

 

 

남산처럼 자물쇠가

주렁주렁 달린 곳도 있었어요.

 

 

엘베 앞에는 줄을 서서

안내해주는 어르신들이 계셨어요.

안내에 따라 탑승해서 내려갑니다.

 

 

엘베 기다리는 동안 잠시~

 

 

내려왔더니 자전거 대여소가

보였는데, 가격이 좀 비쌌어요.

 

5천 원!

시간제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질 않네요.

 

오동도로 들어가는 길에

자전거를 타고 많이들

들어가더라고요.

(사실 자전거 퀄리티가 별로였어요.)

 

저희는 오동도를 걸어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일행 중 한 명이

마스크를 안 쓰고 왔는데

마스크 쓰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하다고 하여...

아쉬운 발걸음을 다시 돌렸습니다.

 

 

해가 지는 중입니다.

다시 돌아가야죠!

차가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어촌마을의

저녁 풍경이네요.

 

 

여기저기 뷰 맛집이

상당히 많습니다.

 

 

잠시간의 외출을 마치고

복귀했어요!!

 

전체적인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오동도를 들어가실 분은 반드시

마스크 필참 하시고

 

일찍 와서 산책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밤에 와도 좋을 듯?

그럼 진짜 여수 밤바다를 보는 거 아니겠어요?

 

이상 여수 케이블카 방문기였어요~

posted by 마선쓰
2020. 5. 6. 17:26 떠나요, 어디든♪

1편 내용 참고해주세요!

https://jusk001.tistory.com/8

 

[여행] 분위기 끝판왕! 반윤희님의 단골 캠핑장소! - 충주호 캠핑월드 차박캠핑

지난 실미 유원지에서의 첫 캠핑 이후로 두 번째 차박 캠핑입니다. 아마도 저희 부부에게 차박 캠핑은 꽤나 잘 맞았나 봅니다. 4월 30일 석가탄신일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기간 동안 캠핑을 계획했..

jusk001.tistory.com

 

충주호 오토캠핑장에서의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도중..

 

이 좋은 날씨와 연휴에

어떻게 벌써 귀가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가던 길에 갑자기 보이는 풍경!

 

썸네일~

 

자전거 국토종주 하는 인원들

뭔가 익숙한 길이다.

그래! 지난봄 자전거 국토종주를 하던

그때 지났던 그 길이야!!

 

혼자 신났다.

 

 

지나다가 보이는 광경!

어찌 그냥 지나치랴!

사전 준비도 없이, 무작정 갔다.

 

하지만 우린 1 박용 음식만

챙겨 왔던 탓에..

점심으로 먹을거리가 없었다.

 

 

그래서 바로 주변 편의점을 검색 후

GS25에서 도시락, 비빔면을 사서

슝슝 갑니다.

 

그림 같은 저 풍경을 지나면

입구가 나옵니다.

 

섬강 두꺼비 오토캠핑장 입구

 

여기가 예전에는 나라에서

운영을 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방치상태.

 

이 길은 서울로 향하는 길이에요.

그래서 바로 좌측에 보이는 길로 내려갑니다.

 

 

내려왔더니 온통 자갈밭..

내려오는 길도 땅이 젖어있을 때

지나간 차들로 길이 울퉁불퉁 해서

일반 승용차들은 범퍼가 긁힐 수도 있겠더라고요.

 

내려가는 길은 굉장히 좋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내려가도 자갈밭에 타이어 걱정으로

강변에 차를 대진 않았어요.

 

멀찌감치 주차해놓고 텐트, 의자만

가져갔습니다.

이제 뭐 텐트 정도는

뚝딱뚝딱 칩니다.

그래도 땀이 비 오듯.. 줄줄

돌 씨알 굵은 거 보이시죠?

자칫 잘못하면 일반 승용차는

많이 다칩니다 ㅠㅠ 조심조심

 

쳐놓고 보니 이런 풍경입니다.

또 힐링이에요.

너무 좋아요. 정말.

 

이제 비빔면을 만들어봅니다.

찬물이 없어서

탱글탱글한 면발은 기대할 수 없었지만

강변에서 먹는 음식은

그냥 너무 맛있었어요.

 

 

편의점 도시락과 함께

구성된 늦은 점심식사~

5월 초인데도 한낮엔 너무 더웠어요.

그나마 텐트의 그늘에 의존해서

해가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저희도 같이 움직이며..ㅋㅋ

 

다 먹고서 뒤편을 보니

이런 풍경입니다.

온통 자갈밭입니다.

 

물멍

 

그냥 물 멍 합니다.

물뱀도 봤어요!

여기 수심은 성인 허리까지도

안 오겠더라고요.

아이들이 놀기 참 좋아 보였어요.

그렇게 한참을 물 멍을 하다가

오늘은 따뜻한 물에 깨끗이 씻고 싶었어요.

 

그래서 여주 쪽 숙소를 알아보고

예약 후 출발!

해가 지기 전 이동해야 하잖아요~

(해가 지고 올라가면 차 다 긁힐 것 같아서..)

 

숙소로 가는 길은 해가 지고 있었어요.

핸드폰에 담긴 느낌보다 훨~씬

빨갛고 예뻤는데. 아쉽네요.

 

노을색이 파스텔톤이에요.

너무 아름다웠어요.

 

호텔 마루

오늘은 차박은 아니고

여주 여행이다~ 생각하고

호텔 마루에서 하룻밤을 묵으려고요.

 

자전거 국토종주하시는 분들도

꽤 ㅈ오시는 것 같고

깨끗하고 좋더라고요.

 

짐을 간단히 풀고!

가볍게 마실 맥주를 사러 나가야죠!

 

숙소에서 보이는 남한강뷰

숙소에서 창문 밖을 보면 요런 풍경입니다.

아주 아름다운 숙소예요.

 

세종대왕릉이 있는 여주!

여주는 인구 11만의 작은 도시이지만

세종대왕의 릉이 있는 도시예요!

 

남한강 줄기를 따라 캠핑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숙소앞 캠핑족들

서울로 치면..

한강에서 캠핑하는 느낌이랄까요~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하고

하나로마트로 이동합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컸어요

생각보다 규모가 큰 하나로마트

주변에 작은 편의점이 없어

큰 마트까지 갔답니다 ㅠㅠ

 

맥주 3캔을 구매해서

숙소로 돌아와 여행을 가만히

정리해보았어요.

 

원래 계획에 없었던

갑작스러운 여행이라

더더욱 즐겁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마무리는 치맥~

 

[장소에 대한 리뷰]

차박 장소로 정말 좋습니다.

조용하고 가족단위로 띄엄띄엄 여유 있어요.

하지만, 전형적인 노지에

(화장실, 개수 대등 등 없음)

 

내려가는 길이 험지입니다.

차체가 낮은 외제 승용차들은

분명히 긁힐 겁니다.

 

또한 자갈밭에 돌 씨알이 굵어서

자칫하다간 타이어에 문제 생길지도 몰라요.

그래도 1박보단 잠시 다녀오기 너무 좋았어요.

 

 

여주 여행의 이어지는 내용이 있으니

아래도 봐주세요^^

 

https://jusk001.tistory.com/6

 

[방문기] 여주 도자기 아울렛 신혼부부의 구매 후기 !

어쩌다 방문하게 된 '여주'라는 도시! 숙소에서 나와 산책하던 중 도자기 판매하는 곳이 많이 눈에 띄어 급하게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여주는 도자기가 유명했습니다. 체험관도 많았고요. 저희도 결혼을 앞두고 인..

jusk001.tistory.com

그릇도 사고~

 

https://jusk001.tistory.com/12

 

[방문기] 여수 맛집 감성식탁, 정갈한 한정식. 그릇 하나에도 감성이!

충주호 캠핑, 섬강 캠핑 2 연속 캠핑을 마치고 여주 여행을 이어 나가던 중 여주 도자기 아웃렛에서 그릇들을 사게 되었는데 저희도 여주 여행을 계획하고 온 것은 아니라서 현지인에게 맛집을 물었습니다. (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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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맛집에서

맛있는 한식도 먹었답니다!

참고해주세요^^

 

posted by 마선쓰
2020. 5. 6. 11:11 떠나요, 어디든♪

충주호 캠핑월드

 

지난 실미 유원지에서의 첫 캠핑 이후로

두 번째 차박 캠핑입니다.

 

아마도 저희 부부에게 차박 캠핑은 꽤나

잘 맞았나 봅니다.

 

4월 30일 석가탄신일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기간 동안 캠핑을 계획했습니다.

어디를 갈지 정하는 것부터 넘나 설레는 것

 

이번에 정한 곳은

예전에 얼짱으로 유명하셨던

'반윤희'님이 자주 간다는

'충주호 캠핑월드'입니다.

 

저는 잘 몰랐는데 와이프가

인스타 팔로우하는데 캠핑을

자주 가는 걸 봤다 하더라고요.

근데.... 만났어요.

저희 바로 옆 사이트에 오셨더라고요.

그 이야기는 뒤에 다시~

 

우선 충주호 캠핑월드는

부대시설이 잘 되어 있어요.

글램핑장도 있고, 오토캠핑장도 있었어요.

 

저희는 오토캠핑으로 4만 원 예약했습니다.

데크 이용 시 추가 금액이 있었네요.

데크가 있으면 아무래도 텐트를 쳤을 때

바닥이 평평해서 잠자기 편할 것 같네요.

저희는 차에서 자지만요~

출처 : 충주호 캠핑월드

 

아! 저희는 서울에서 11시 30분에 출발했는데

연휴기간인걸 간과했습니다...ㅠㅠ

무려 4시간이 걸려 도착했습니다.

오후 4시가 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이동중에 해동중인 닭갈비

도착하자마자 먹기 위한!

닭갈비를 미리 차량 본닛 위에

해동시켰어요.

 

충주호 전경

 

4시간의 운전 끝에..

도착할 즈음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평소엔 1시간 30분~50분 소요)

 

충주호 캠핑월드 도착!!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오후 4시라는 늦은 시간에 말이죠.

하지만 저희만 그런 게 아니었어요.

 

 

 

들어가는 길이 꽤 좁습니다.

포장도 안되어 있어 조심조심 운전해야 합니다.

저희만 지각한 건 아니었네요~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쉬고 있었어요.

저희는 후기들을 보니 수선화 사이트가

저희 자리일 줄 알았는데 꽉 차있었어요.

그래서 아무 데나 차를 정박하려고 하던 찰나!

 

사장님께서 오셔서

모두 2박 손님인데 저희만 1박 손님이라

특별히 "블루존" 자리를 주신다 했습니다.

어딘가 하고 봤더니!

 

충주호 캠핑월드 블루존

 

여긴 예약 안내에도 안 나와 있는 곳인데

저희한테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자리가 바로 아까 얘기했던

반윤희 님이 애용하는 곳이라 하네요.

 

근데 신기하게도 저희가 세팅을 마무리할 즈음

늦게 도착한 팀이 저희 쪽으로 오더니

"늦게 와서 죄송하다, 먼지 날려 죄송하다."

"조용히 놀겠다."

 

라고 인사를 하셨다.

매너도 좋으셔라.

그 팀이 반윤희 님과 남편분이라고

와이프가 그러더라고요.

 

어쨌든!! 저희도

텐트를 쳐야죠

 

 

아이스박스, 텐트, 장작 등등 짐들을

내려놓고 저는 텐트를, 와이프는 다른 물품 정리를!

이젠 그래도 두 번째라고 손발이 척척 맞습니다.

 

캠프타운 엘시드 차박도킹텐트

 

저희를 바람으로부터 지켜주고

아늑한 공간을 제공해주는

캠프타운 엘시드 텐트!

설치/해체도 간단해서

두 번째인 저도 혼자서 10분이면 한답니다.

(인천 실미 유원지에선 고생했지만요..ㅠㅠ)

 

잘 펼쳐서...

 

뚝딱뚝딱 잘 만듭니다.

 

엘시드 차박 텐트는 천장 부분 4 부위

지지대 4부 위만 끼워주면 완성되는

아주아주 쉬운 텐트입니다.

돈 값 하네요.(아직 초보 장비지만...)

 

완성된 차박텐트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저번 포스팅보단 조금 더 자세하게

세팅 과정을 담았어요.

 

 

짜잔!

조명 설치까지 완벽하게 마친 정면샷이에요.

엘시드 텐트는 아쉽게도

바닥재가 없습니다.ㅋㅋ

세팅을 마무리하니 배가 고프네요.

 

 

한가득 실어온 짐들을 빼내고 나니

조금 가벼워진 모습입니다.

매트 깔고 잠자는 공간은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네요.

이 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jusk001.tistory.com/4

 

[여행] 캠린이의 첫 차박 캠핑 - 인천 실미 유원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하면서 기분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유례 없던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주변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로 지쳐있잖아요? 저희 역시 여행을 가면 누가 묵었을지 모를..

jusk001.tistory.com

 

 

장작 말리는 중

 

장작은 인터넷에서 10kg 10,000에 구매했어요.

낮에 햇빛에 잘 말려두어야 밤에 잘 탑니다.

 

화로대

 

저번에 첫 캠핑 이후

화로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구매해서 세팅해놓은 사진입니다.

(너무 따뜻하고 좋았어요.)

 

10kg 장작은 약 3~4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본닛에서 해동한 닭갈비를

늦어도 너무 늦은 점심으로 먹었어요.

 

 

정말 밖에서 먹으면

맛없는 게 있을까요?

 

 

 

양배추를 준비 해왔는데

넣을 자리가 없어서

(공간 협소..)

거의 상추쌈에 닭고기만 먹었어요.

다음번엔 큰 불판을...^^;

 

 

다 먹고 나니 이제야 풍경이 보입니다.

블루존은 바로 앞에 산책로가 있더라고요.

따라 내려 가봤습니다.

 

산책로
산책로
산책로 아래

 

여긴 정말 조용했어요.

힐링 그 자체..

아! 그리고 예약을 하면

애초에 주의사항 문자가 오더라고요.

 

기억에 남는 문구가

저녁 10시 30분 이후엔 매너 타임으로

조용히 해달라는 정도?

힐링을 지향하는 캠핑장이라 합니다.

 

그래도 주말이고 하니 조금은 떠들고 놀았어요!!

 

 

중앙에서 보면 충주호가 요렇게 보입니다.

충주호 뷰는 수선화 사이트가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저희 블루존은 프라이빗은 좋은데

뷰가 딱히 좋진 않았어요.

 

매점

 

매점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물, 장작, 얼음

정도 판매하는 곳이었어요.

 

안내문

 

화장실 앞에 있는 안내문입니다.

조용히 하라고 하네요.

 

샤워실

 화장실 옆엔 샤워실이 있습니다.

내부 공간은 깨끗했어요.

샤워하는 사람들도 있었고요.

 

샤워실 물품보관대

 

물품 보관대도 있고

온수도 콸콸콸 잘 나왔어요.

 

 

그리고는 너무나 힘들어서

잠깐 쉬었어요.

덕분에 소화는 다 됐지만요!

 

 

해가지고 본격적으로

삼겹살을 굽습니다.

지글지글~

 

 

이번엔 새우도 준비했어요!

나날이 발전하는 캠핑 실력입니다.

 

불 영상

야심 차게 준비한 화로대에

잘 말려놓은 장작을 넣어

다이소 착화제를 살~짝 묻혀

토치로 가열해주니 불이 아주

활활 타올랐어요.

 

 

불멍을 어느 정도 하다가

새우는 은박지로 그릇을 만들어

굵은소금을 깔아 새우 소금구이를

해 먹었는데 너무나 맛있는 것ㅠㅠ

 

새우 소금 구이를 만들고 있는 중

 

대략 저런 느낌입니다.

다시 봐도 행복한 캠핑 ㅠㅠ

 

 

본격 불멍 타임입니다.

정말 멍~하니 보게 되더라고요.

 

 

불은 은은하게 피우면서

새우, 삼겹살, 소주, 와인과 함께

챙겨 온 노트북으로 영화까지!

밤이 되니 저렇게 산책로 쪽에

불을 켜주더라고요.

너무 예뻤어요.

 

다 먹고 씻고 나왔어요.

블루존에서 화장실까진 거리가

조금 멀어요..

 

다음날 아침 풍경

 

다음날 아침의 풍경이에요!

에서 자고 일어났어요.

패딩도 챙겨 갔는데

이젠 필요 없는 날씨였어요.

아침에 새소리 들으며 일어나니

또 한 번 행복ㅠㅠ

 

 

아침으로는 가장 만만한

라면입니다.

그것도 차돌라면!!

(조금 느끼한 건 안 비밀)

 

 

아침 식사는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함께 합니다.

 아침 식사 후 가볍게 산책~

여기는 퇴실시간이 있더라고요.

12시까지 자리를 빼줘야 해서

서둘렀습니다 ㅠㅠ

 

충주호 풍경

 

저희만 빼고 다 2박인 거 있죠..

생각도 못했어요.

연휴 기간 2박을 할 거라곤ㅠㅠ

너무 아쉬운 마음에

자리를 이동해서 또 합니다 캠핑!

2편으로 이어집니다!

 

 

 

[장소에 대한 리뷰]

장점

1. 화장실, 샤워실 있음

2. 뷰가 좋음(충주호)

3. 조용한 가족 위주의 팀 단위

4. 설거지, 쓰레기 버리기 용이하고 깔끔함

 

단점

1. 조용함(조금 시끄럽게 하기 민망할 정도?)

2. 12시 퇴실 시간

3. 늦게 가면 좋은 사이트 선점 불가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2편은 여주 섬강 두꺼비 오토캠핑장입니다!

 

https://jusk001.tistory.com/13

 

[여행] 섬강 두꺼비 오토캠핑장, 스포티지R 차박 힐링 여행 그 두 번째 장소.

1편 내용 참고해주세요! https://jusk001.tistory.com/8 [여행] 분위기 끝판왕! 반윤희님의 단골 캠핑장소! - 충주호 캠핑월드 차박캠핑 지난 실미 유원지에서의 첫 캠핑 이후로 두 번째 차박 캠핑입니다. 아마도..

jusk001.tistory.com

요건 2편~

posted by 마선쓰
2020. 4. 27. 12:29 떠나요, 어디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하면서

기분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유례 없던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주변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로 지쳐있잖아요?

저희 역시 여행을 가면

누가 묵었을지 모를 숙소도 불안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 역시 불안해서

마침 TV 나혼자 산다에서 안보현씨의

차박캠핑 편이 나와 저희도 급하게 준비 했습니다!

 

Coronavirus (COVID-19)

 

 

우선 아무것도 없었던 저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은
[차박캠핑 준비물]

1. 야외 테이블

2. 수납 박스

3. 차량용 에어매트

4. 차박 도킹텐트

5. 캠핑용 의자
6. 핫팩(등유난로 없음)
7. 화로대(다음캠핑때..)

 

이렇게 급하게 준비해서 떠나게 되었어요.

목적지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인천 실미유원지' 입니다.

편도 1시간, 왕복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실미유원지는 사유지로 유료 오토캠핑장 입니다.

 

 

 

예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갔어야 했는데

육지로 들어가는 길이 생겨 차로 편하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갔을 땐 영종도 - 잠진도 사이 다리가

공사중 & 비포장이어서 느릿느릿 갔답니다.

 

 

 

 

 

[이용요금]

성인 2,000원 (소인 1,000원)

폐기물 처리 수수료 5,000원 / 당일 주차비 3,000원

[주의사항]

평일 19:00, 주말 21:00 이후 출입 불가 하다 합니다.

 

다른 후기들을 찾아 보고 갔는데

당일 입장 시간전 부터 대기해서 바로

입장하는 팀들도 많다고 합니다.

야간에도 입장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희가 갔던 날은 4월 4일 풍랑주의보가

발효 되었던 날 입니다.

 

그래도 도착했을 때 날씨는 너무 좋았어요.

 

 

입구로 들어와 왼쪽으로 꺾어 100m쯤 가니

오션뷰 자리가 비어있어 여기에 텐트를 치려고

했었으나.. 바다 바로 앞이라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2시간 동안

캠린이들은 텐트를 치려다가

결국은 언덕 뒤로 이사 갔답니다.

 

 

실패한 불멍

 

남들 다 한다는 물멍 못해봤으니

불멍이라도 해보자! 라는 심산으로

홍콩에서 샀던 제니쿠키 케이스를 들고 가서

숯을 넣고 휴지, 낙엽, 솔방울

이것 저것 다 넣어 보았으나... 실패..

 

역시 캠린이의 첫 캠핑은 쉽지 않았어요ㅠㅠ

다음엔 꼭 화로대와 장작을 사서 가렵니다.

 

참고로

여기는 오션뷰 자리가 그리 많지 않아요.

대략 20대 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완성된 차박!!

 

 

힘든 사투 끝에 처음 쳐보는 텐트를 치고

차량 아랫부분 바람이 들어올까

새마을천으로 덮어 놓는 시공(?)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위한 세팅을 했어요.

감성 전구는 필수죠!

 

 

저녁식사 준비중

 

나름 아늑하게 세팅을 마치고

햇반을 조리하기 시작 했어요.

이어서 메인 요리(?)라고 할 것도 없지만

삼겹살을 굽습니다.

 

 

 

별도로 그릴이 없어

캠린이 답게 집에있는 버너+후라이팬

조합으로 굽습니다. 그래도 맛은 최고였어요.

 

 

 

한창 굽다보니 찾아온 손님

 

 

 

식사준비 완료

 

 

삼겹살과 야채, 와사비, 김치, 와인이

준비되어 파티를 시작합니다!!♬

(쓰면서도 다시 생각나는 저때의 기분 ㅠㅠ)

 

 

 

준비해온 와인을 다 마시고 입구에 있는

매점에서 소주를 사왔어요.ㅋㅋㅋ

 

 

마시멜로 굽기

 

 

프로 캠퍼들의 필수 코스라는

마시멜로도 준비해서 구워 먹었어요.

정말 금방 타더라구요.

맛있긴 한데 정말 잘 구워야 해요.

 

 

노을

 

 

먹다보니 어느새 노을이 지네요

저긴 실미 해수욕장인데 차들이 모래에 빠져

레카가 상시 대기하고 있더라구요(조심)

 

잠시 산책을 즐기고 돌아와

다시 Party♪

 

 

 

블루투스 마이크로 2시간 가량

노래방을 만들었답니다.

저희가 부르니 옆집에서도 열창을 하더라구요.

매너상 10시까지만 했습니다.ㅋㅋ

 

 

만족하신 고객님

 

 

4월초 였는데도 남들 다 있는 등유난로도 없는

캠린이들이라 패딩을 입고 놀았답니다.

그래도 그리 춥진 않았어요^^;

 

 

 

 

밖에서 보면 요런 느낌?

 

 

 

 

차박용 에어매트를 펴서

아늑한 잠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이불도 폈는데 사진을 못찍어서~

핫팩 6개로 아주 따뜻한 밤을 보냈어요.

 

 

 

 

이튿날 아침

산책을 하러 갔더니 전날보단

바람이 잦아든 바다였습니다.

새소리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일어나는 아침은

캠핑에 빠지게 하는 매력중에 하나에요.

 

 

아침 산책이 끝났으니 해장을 해야겠죠?

역시나 라면! 입니다.

진라면에 참치 넣고 계란 동동.

 

 

 

다 먹고 나니 급격히 찾아오는

전날의 숙취..

바로 들어가서 또 잤어요.

 

 

해장후엔 바로 다시 자는게 꿀맛

 

 

 

달고나

 

 

잠시 자고 일어나서 챙겨온 달고나를 세팅!

해서 먹으니 달달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몸도 따뜻해지고!

달고나 만드는건 영상으로~

 

https://youtu.be/8WS6md8d1Hg

 

 

 

 

 

마지막으로 커피 한잔 후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꿈만 같은 1박 2일이었어요.

 

바람이 불어 텐트를 치기 힘들었던 점

불멍을 실패한 점

여러 시행 착오가 있었지만

반드시 다음 차박 캠핑은 이어집니다.

 

[장소에 대한 후기]

개수대 1개 - 언덕쪽 자리 잡으면 멀어요

(해안가에 위치)

화장실 2개(입구1, 언덕뒤1) - 청결도 중

오션뷰 특장점 있음.

서울과 가까우며 매점이 있는 점이 좋았음!

 

#스포티지R차박 #suv차박

posted by 마선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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