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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선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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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6. 11:11 떠나요, 어디든♪

충주호 캠핑월드

 

지난 실미 유원지에서의 첫 캠핑 이후로

두 번째 차박 캠핑입니다.

 

아마도 저희 부부에게 차박 캠핑은 꽤나

잘 맞았나 봅니다.

 

4월 30일 석가탄신일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기간 동안 캠핑을 계획했습니다.

어디를 갈지 정하는 것부터 넘나 설레는 것

 

이번에 정한 곳은

예전에 얼짱으로 유명하셨던

'반윤희'님이 자주 간다는

'충주호 캠핑월드'입니다.

 

저는 잘 몰랐는데 와이프가

인스타 팔로우하는데 캠핑을

자주 가는 걸 봤다 하더라고요.

근데.... 만났어요.

저희 바로 옆 사이트에 오셨더라고요.

그 이야기는 뒤에 다시~

 

우선 충주호 캠핑월드는

부대시설이 잘 되어 있어요.

글램핑장도 있고, 오토캠핑장도 있었어요.

 

저희는 오토캠핑으로 4만 원 예약했습니다.

데크 이용 시 추가 금액이 있었네요.

데크가 있으면 아무래도 텐트를 쳤을 때

바닥이 평평해서 잠자기 편할 것 같네요.

저희는 차에서 자지만요~

출처 : 충주호 캠핑월드

 

아! 저희는 서울에서 11시 30분에 출발했는데

연휴기간인걸 간과했습니다...ㅠㅠ

무려 4시간이 걸려 도착했습니다.

오후 4시가 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이동중에 해동중인 닭갈비

도착하자마자 먹기 위한!

닭갈비를 미리 차량 본닛 위에

해동시켰어요.

 

충주호 전경

 

4시간의 운전 끝에..

도착할 즈음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평소엔 1시간 30분~50분 소요)

 

충주호 캠핑월드 도착!!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오후 4시라는 늦은 시간에 말이죠.

하지만 저희만 그런 게 아니었어요.

 

 

 

들어가는 길이 꽤 좁습니다.

포장도 안되어 있어 조심조심 운전해야 합니다.

저희만 지각한 건 아니었네요~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쉬고 있었어요.

저희는 후기들을 보니 수선화 사이트가

저희 자리일 줄 알았는데 꽉 차있었어요.

그래서 아무 데나 차를 정박하려고 하던 찰나!

 

사장님께서 오셔서

모두 2박 손님인데 저희만 1박 손님이라

특별히 "블루존" 자리를 주신다 했습니다.

어딘가 하고 봤더니!

 

충주호 캠핑월드 블루존

 

여긴 예약 안내에도 안 나와 있는 곳인데

저희한테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자리가 바로 아까 얘기했던

반윤희 님이 애용하는 곳이라 하네요.

 

근데 신기하게도 저희가 세팅을 마무리할 즈음

늦게 도착한 팀이 저희 쪽으로 오더니

"늦게 와서 죄송하다, 먼지 날려 죄송하다."

"조용히 놀겠다."

 

라고 인사를 하셨다.

매너도 좋으셔라.

그 팀이 반윤희 님과 남편분이라고

와이프가 그러더라고요.

 

어쨌든!! 저희도

텐트를 쳐야죠

 

 

아이스박스, 텐트, 장작 등등 짐들을

내려놓고 저는 텐트를, 와이프는 다른 물품 정리를!

이젠 그래도 두 번째라고 손발이 척척 맞습니다.

 

캠프타운 엘시드 차박도킹텐트

 

저희를 바람으로부터 지켜주고

아늑한 공간을 제공해주는

캠프타운 엘시드 텐트!

설치/해체도 간단해서

두 번째인 저도 혼자서 10분이면 한답니다.

(인천 실미 유원지에선 고생했지만요..ㅠㅠ)

 

잘 펼쳐서...

 

뚝딱뚝딱 잘 만듭니다.

 

엘시드 차박 텐트는 천장 부분 4 부위

지지대 4부 위만 끼워주면 완성되는

아주아주 쉬운 텐트입니다.

돈 값 하네요.(아직 초보 장비지만...)

 

완성된 차박텐트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저번 포스팅보단 조금 더 자세하게

세팅 과정을 담았어요.

 

 

짜잔!

조명 설치까지 완벽하게 마친 정면샷이에요.

엘시드 텐트는 아쉽게도

바닥재가 없습니다.ㅋㅋ

세팅을 마무리하니 배가 고프네요.

 

 

한가득 실어온 짐들을 빼내고 나니

조금 가벼워진 모습입니다.

매트 깔고 잠자는 공간은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네요.

이 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jusk001.tistory.com/4

 

[여행] 캠린이의 첫 차박 캠핑 - 인천 실미 유원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하면서 기분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유례 없던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주변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로 지쳐있잖아요? 저희 역시 여행을 가면 누가 묵었을지 모를..

jusk001.tistory.com

 

 

장작 말리는 중

 

장작은 인터넷에서 10kg 10,000에 구매했어요.

낮에 햇빛에 잘 말려두어야 밤에 잘 탑니다.

 

화로대

 

저번에 첫 캠핑 이후

화로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구매해서 세팅해놓은 사진입니다.

(너무 따뜻하고 좋았어요.)

 

10kg 장작은 약 3~4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본닛에서 해동한 닭갈비를

늦어도 너무 늦은 점심으로 먹었어요.

 

 

정말 밖에서 먹으면

맛없는 게 있을까요?

 

 

 

양배추를 준비 해왔는데

넣을 자리가 없어서

(공간 협소..)

거의 상추쌈에 닭고기만 먹었어요.

다음번엔 큰 불판을...^^;

 

 

다 먹고 나니 이제야 풍경이 보입니다.

블루존은 바로 앞에 산책로가 있더라고요.

따라 내려 가봤습니다.

 

산책로
산책로
산책로 아래

 

여긴 정말 조용했어요.

힐링 그 자체..

아! 그리고 예약을 하면

애초에 주의사항 문자가 오더라고요.

 

기억에 남는 문구가

저녁 10시 30분 이후엔 매너 타임으로

조용히 해달라는 정도?

힐링을 지향하는 캠핑장이라 합니다.

 

그래도 주말이고 하니 조금은 떠들고 놀았어요!!

 

 

중앙에서 보면 충주호가 요렇게 보입니다.

충주호 뷰는 수선화 사이트가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저희 블루존은 프라이빗은 좋은데

뷰가 딱히 좋진 않았어요.

 

매점

 

매점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물, 장작, 얼음

정도 판매하는 곳이었어요.

 

안내문

 

화장실 앞에 있는 안내문입니다.

조용히 하라고 하네요.

 

샤워실

 화장실 옆엔 샤워실이 있습니다.

내부 공간은 깨끗했어요.

샤워하는 사람들도 있었고요.

 

샤워실 물품보관대

 

물품 보관대도 있고

온수도 콸콸콸 잘 나왔어요.

 

 

그리고는 너무나 힘들어서

잠깐 쉬었어요.

덕분에 소화는 다 됐지만요!

 

 

해가지고 본격적으로

삼겹살을 굽습니다.

지글지글~

 

 

이번엔 새우도 준비했어요!

나날이 발전하는 캠핑 실력입니다.

 

불 영상

야심 차게 준비한 화로대에

잘 말려놓은 장작을 넣어

다이소 착화제를 살~짝 묻혀

토치로 가열해주니 불이 아주

활활 타올랐어요.

 

 

불멍을 어느 정도 하다가

새우는 은박지로 그릇을 만들어

굵은소금을 깔아 새우 소금구이를

해 먹었는데 너무나 맛있는 것ㅠㅠ

 

새우 소금 구이를 만들고 있는 중

 

대략 저런 느낌입니다.

다시 봐도 행복한 캠핑 ㅠㅠ

 

 

본격 불멍 타임입니다.

정말 멍~하니 보게 되더라고요.

 

 

불은 은은하게 피우면서

새우, 삼겹살, 소주, 와인과 함께

챙겨 온 노트북으로 영화까지!

밤이 되니 저렇게 산책로 쪽에

불을 켜주더라고요.

너무 예뻤어요.

 

다 먹고 씻고 나왔어요.

블루존에서 화장실까진 거리가

조금 멀어요..

 

다음날 아침 풍경

 

다음날 아침의 풍경이에요!

에서 자고 일어났어요.

패딩도 챙겨 갔는데

이젠 필요 없는 날씨였어요.

아침에 새소리 들으며 일어나니

또 한 번 행복ㅠㅠ

 

 

아침으로는 가장 만만한

라면입니다.

그것도 차돌라면!!

(조금 느끼한 건 안 비밀)

 

 

아침 식사는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함께 합니다.

 아침 식사 후 가볍게 산책~

여기는 퇴실시간이 있더라고요.

12시까지 자리를 빼줘야 해서

서둘렀습니다 ㅠㅠ

 

충주호 풍경

 

저희만 빼고 다 2박인 거 있죠..

생각도 못했어요.

연휴 기간 2박을 할 거라곤ㅠㅠ

너무 아쉬운 마음에

자리를 이동해서 또 합니다 캠핑!

2편으로 이어집니다!

 

 

 

[장소에 대한 리뷰]

장점

1. 화장실, 샤워실 있음

2. 뷰가 좋음(충주호)

3. 조용한 가족 위주의 팀 단위

4. 설거지, 쓰레기 버리기 용이하고 깔끔함

 

단점

1. 조용함(조금 시끄럽게 하기 민망할 정도?)

2. 12시 퇴실 시간

3. 늦게 가면 좋은 사이트 선점 불가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2편은 여주 섬강 두꺼비 오토캠핑장입니다!

 

https://jusk001.tistory.com/13

 

[여행] 섬강 두꺼비 오토캠핑장, 스포티지R 차박 힐링 여행 그 두 번째 장소.

1편 내용 참고해주세요! https://jusk001.tistory.com/8 [여행] 분위기 끝판왕! 반윤희님의 단골 캠핑장소! - 충주호 캠핑월드 차박캠핑 지난 실미 유원지에서의 첫 캠핑 이후로 두 번째 차박 캠핑입니다. 아마도..

jusk001.tistory.com

요건 2편~

posted by 마선쓰
2020. 4. 27. 12:29 떠나요, 어디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하면서

기분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유례 없던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주변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로 지쳐있잖아요?

저희 역시 여행을 가면

누가 묵었을지 모를 숙소도 불안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 역시 불안해서

마침 TV 나혼자 산다에서 안보현씨의

차박캠핑 편이 나와 저희도 급하게 준비 했습니다!

 

Coronavirus (COVID-19)

 

 

우선 아무것도 없었던 저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은
[차박캠핑 준비물]

1. 야외 테이블

2. 수납 박스

3. 차량용 에어매트

4. 차박 도킹텐트

5. 캠핑용 의자
6. 핫팩(등유난로 없음)
7. 화로대(다음캠핑때..)

 

이렇게 급하게 준비해서 떠나게 되었어요.

목적지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인천 실미유원지' 입니다.

편도 1시간, 왕복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실미유원지는 사유지로 유료 오토캠핑장 입니다.

 

 

 

예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갔어야 했는데

육지로 들어가는 길이 생겨 차로 편하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갔을 땐 영종도 - 잠진도 사이 다리가

공사중 & 비포장이어서 느릿느릿 갔답니다.

 

 

 

 

 

[이용요금]

성인 2,000원 (소인 1,000원)

폐기물 처리 수수료 5,000원 / 당일 주차비 3,000원

[주의사항]

평일 19:00, 주말 21:00 이후 출입 불가 하다 합니다.

 

다른 후기들을 찾아 보고 갔는데

당일 입장 시간전 부터 대기해서 바로

입장하는 팀들도 많다고 합니다.

야간에도 입장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희가 갔던 날은 4월 4일 풍랑주의보가

발효 되었던 날 입니다.

 

그래도 도착했을 때 날씨는 너무 좋았어요.

 

 

입구로 들어와 왼쪽으로 꺾어 100m쯤 가니

오션뷰 자리가 비어있어 여기에 텐트를 치려고

했었으나.. 바다 바로 앞이라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2시간 동안

캠린이들은 텐트를 치려다가

결국은 언덕 뒤로 이사 갔답니다.

 

 

실패한 불멍

 

남들 다 한다는 물멍 못해봤으니

불멍이라도 해보자! 라는 심산으로

홍콩에서 샀던 제니쿠키 케이스를 들고 가서

숯을 넣고 휴지, 낙엽, 솔방울

이것 저것 다 넣어 보았으나... 실패..

 

역시 캠린이의 첫 캠핑은 쉽지 않았어요ㅠㅠ

다음엔 꼭 화로대와 장작을 사서 가렵니다.

 

참고로

여기는 오션뷰 자리가 그리 많지 않아요.

대략 20대 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완성된 차박!!

 

 

힘든 사투 끝에 처음 쳐보는 텐트를 치고

차량 아랫부분 바람이 들어올까

새마을천으로 덮어 놓는 시공(?)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위한 세팅을 했어요.

감성 전구는 필수죠!

 

 

저녁식사 준비중

 

나름 아늑하게 세팅을 마치고

햇반을 조리하기 시작 했어요.

이어서 메인 요리(?)라고 할 것도 없지만

삼겹살을 굽습니다.

 

 

 

별도로 그릴이 없어

캠린이 답게 집에있는 버너+후라이팬

조합으로 굽습니다. 그래도 맛은 최고였어요.

 

 

 

한창 굽다보니 찾아온 손님

 

 

 

식사준비 완료

 

 

삼겹살과 야채, 와사비, 김치, 와인이

준비되어 파티를 시작합니다!!♬

(쓰면서도 다시 생각나는 저때의 기분 ㅠㅠ)

 

 

 

준비해온 와인을 다 마시고 입구에 있는

매점에서 소주를 사왔어요.ㅋㅋㅋ

 

 

마시멜로 굽기

 

 

프로 캠퍼들의 필수 코스라는

마시멜로도 준비해서 구워 먹었어요.

정말 금방 타더라구요.

맛있긴 한데 정말 잘 구워야 해요.

 

 

노을

 

 

먹다보니 어느새 노을이 지네요

저긴 실미 해수욕장인데 차들이 모래에 빠져

레카가 상시 대기하고 있더라구요(조심)

 

잠시 산책을 즐기고 돌아와

다시 Party♪

 

 

 

블루투스 마이크로 2시간 가량

노래방을 만들었답니다.

저희가 부르니 옆집에서도 열창을 하더라구요.

매너상 10시까지만 했습니다.ㅋㅋ

 

 

만족하신 고객님

 

 

4월초 였는데도 남들 다 있는 등유난로도 없는

캠린이들이라 패딩을 입고 놀았답니다.

그래도 그리 춥진 않았어요^^;

 

 

 

 

밖에서 보면 요런 느낌?

 

 

 

 

차박용 에어매트를 펴서

아늑한 잠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이불도 폈는데 사진을 못찍어서~

핫팩 6개로 아주 따뜻한 밤을 보냈어요.

 

 

 

 

이튿날 아침

산책을 하러 갔더니 전날보단

바람이 잦아든 바다였습니다.

새소리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일어나는 아침은

캠핑에 빠지게 하는 매력중에 하나에요.

 

 

아침 산책이 끝났으니 해장을 해야겠죠?

역시나 라면! 입니다.

진라면에 참치 넣고 계란 동동.

 

 

 

다 먹고 나니 급격히 찾아오는

전날의 숙취..

바로 들어가서 또 잤어요.

 

 

해장후엔 바로 다시 자는게 꿀맛

 

 

 

달고나

 

 

잠시 자고 일어나서 챙겨온 달고나를 세팅!

해서 먹으니 달달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몸도 따뜻해지고!

달고나 만드는건 영상으로~

 

https://youtu.be/8WS6md8d1Hg

 

 

 

 

 

마지막으로 커피 한잔 후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꿈만 같은 1박 2일이었어요.

 

바람이 불어 텐트를 치기 힘들었던 점

불멍을 실패한 점

여러 시행 착오가 있었지만

반드시 다음 차박 캠핑은 이어집니다.

 

[장소에 대한 후기]

개수대 1개 - 언덕쪽 자리 잡으면 멀어요

(해안가에 위치)

화장실 2개(입구1, 언덕뒤1) - 청결도 중

오션뷰 특장점 있음.

서울과 가까우며 매점이 있는 점이 좋았음!

 

#스포티지R차박 #suv차박

posted by 마선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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